[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004170)는 9일 올 1분기 영업이익이 210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총매출액(매장에서 판매된 총 판매액)은 3조651억원을 기록해 같은기간 14.4% 증가했으며, 순매출액(총판매액에서 상품원가 등을 제외하고 유통업체가 갖는 이익)도 2조4859억원으로 11.8% 늘었다.
신세계 측은 "지난 3월 오픈한 센텀시티의 성공적 시장 진입과 신세계 마트의 합병 효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긴 하지만, 3월 들면서 경기 침체가 진정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신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3월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16.3% 증가한 1조25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7.9% 신장한 691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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