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19일(현지시간) 오늘장 특징주
인공지능(AI) 인프라 지출의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 우려로 최근 10% 넘게 하락했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900달러대를 회복했다.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7% 상승하며 904.90달러에 마감됐다.
엔비디아(NVDA)가 TSMC에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을 요청했다는 소식은 AI 기반 메모리 수요가 구조적으로 견조하다는 점을 뒷받침하며 반도체 섹터에 추가적인 호재로 작용했다.
마니시 바티아 마이크론 최고운영책임자(COO)도 최근 신규 대만 타이중 공장의 2027년 생산 능력이 이미 전량 매진되었으며, 2028년까지 HBM 수요 증가율이 전체 DRAM 시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혀 주가에 힘을 실어줬다.
한편 대만에서는 마이크론 타오위안 공장 노조 조합원의 88.3%가 파업에 찬성했다. 실제 파업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DRAM 생산 차질 가능성은 메모리 공급의 잠재적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 있다.
인텔(INTC)이 경영체제 개선에 대한 월가 호평과 테슬라(TSLA)의 14A 공정 도입 소식에 2% 넘게 올랐다.
이날 인텔은 전 거래일 대비 2.43% 상승한 92.03달러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JP 모간은 인텔의 완전한 실적 반등에는 수년이 걸리겠지만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체제하에서 차세대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 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여기에 이날 인텔은 테슬라가 향후 14A 제조 공정을 활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인텔의 최첨단 노드를 사용하는 첫 대형 외부 고객사가 됐다는 점에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한 주가 15% 넘게 하락했던 네비우스(NBIS)가 반등에 성공했다. 현 주가 2배가 넘는 수준의 월가 목표주가와 신규 사업 발표 때문이다.
전일 트루이스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네비우스와 최근 인공지능(AI) 관련주 급락에 영향을 끼쳤던 코어위브(CRW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재차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네비우스에 대한 목표주가도 355달러로 제시했다.
여기에 네비우스는 이날 엔비디아(NVDA), 악셀(Accel)과 협력해 유럽 AI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1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프로그램 출시를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컴퓨팅 자원 지원, 자본 접근성 제공, 커뮤니티 리소스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결국 이날 네비우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8% 오른 170.24달러를 회복하며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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