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블핑 로제, 美버라이어티 시상식서 '글로벌 히트메이커' 부문 수상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현식 기자I 2025.12.08 09:06:19

''2025 히트메이커'' 시상식 참석
"놀라운 상 주셔서 감사" 소감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블랙핑클의 로제가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문지 버라이어티(Variety)가 꼽은 올해 최고의 ‘글로벌 히트메이커’로 선정됐다.

8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로제는 지난 6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5 히트메이커’(2025 Hitmakers) 시상식에서 ‘올해의 글로벌 히트메이커’(Global Hitmaker of the Year) 트로피를 받았다.

버라이어티가 주최하는 시상식인 ‘히트메이커’는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노래를 제작하는 데 기여한 가수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로제는 글로벌 메가 히트곡 ‘아파트’(APT.)와 첫 솔로 정규 앨범 ‘로지’(rosie)의 인기에 힘입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참석해 트로피를 품은 로제는 “놀라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1년간 상상도 못 했던 일들이 폭발하듯 일어났다”며 “제 노래 ‘아파트’가 쏟아지는 사랑을 받으며 커가는 걸 지켜보는 과정은 무척 즐거운 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바빴던 한 해 동안 저를 관리해 주고 도와준 더블랙레이블 식구들, 그리고 저의 멘토 테디 프로듀서 님께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로제는 ‘아파트’로 미국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K팝 가수 중 최초로 대상 격인 ‘올해의 노래’ 상을 받았다. 해당 곡으로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상으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도 올랐다. 로제는 K팝 가수 중 처음으로 본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 후보로 지명돼 수상을 노리고 있다. 시상식은 내년 2월 1일 열린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