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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가 주최하는 시상식인 ‘히트메이커’는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노래를 제작하는 데 기여한 가수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로제는 글로벌 메가 히트곡 ‘아파트’(APT.)와 첫 솔로 정규 앨범 ‘로지’(rosie)의 인기에 힘입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참석해 트로피를 품은 로제는 “놀라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1년간 상상도 못 했던 일들이 폭발하듯 일어났다”며 “제 노래 ‘아파트’가 쏟아지는 사랑을 받으며 커가는 걸 지켜보는 과정은 무척 즐거운 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바빴던 한 해 동안 저를 관리해 주고 도와준 더블랙레이블 식구들, 그리고 저의 멘토 테디 프로듀서 님께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로제는 ‘아파트’로 미국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K팝 가수 중 최초로 대상 격인 ‘올해의 노래’ 상을 받았다. 해당 곡으로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상으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도 올랐다. 로제는 K팝 가수 중 처음으로 본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 후보로 지명돼 수상을 노리고 있다. 시상식은 내년 2월 1일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