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의 3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 합계는 36조1천439억원으로 전년대비 7.9% 증가한 규모입니다.
이는 금융당국이 제시한 올해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 4~5%대에 비해 증가 속도가 빠른 편이며 올해 들어 가계대출 잔액이 축소되고 있는 5대 시중은행과 대조적입니다.
이처럼 인터넷은행의 가계대출이 증가한 것은 신생 토스뱅크의 시장 안착을 배려한 금융당국의 유연한 관리방침과 중·저신용자를 겨냥한 업계의 영업전략 결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