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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BJ 핵찌는 지난 29일 방송에서 한 시청자로부터 120만 개의 별풍선을 받았다. 핵찌는 해당 시청자에게 춤을 추며 감사를 표하다가 금액이 커지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핵찌가 받은 별풍선은 1억2000만원대에 달한다. BJ는 일반적으로 별풍선 금액의 60%를 가져가는데, 여기에 소득세 3.3%를 제외하면 약 7000만원 수준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는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성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별풍선을 쏜 시청자 A씨는 “BJ핵찌를 실제로 만난 적도, 번호를 교환한 적도 없다”며 “후원자라든지 뒤로 만나느냐는 글들을 통해서 BJ핵찌가 많은 마음에 상처를 받고 있다. 그런 의도를 가지고 도와준 것도 아니란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단독행동이었고 여러 추측은 한 젊은 사회초년생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한다”면서 “추측성 글이나 댓글 쪽지를 삼가주시면 감사하겠다. 논란과 오해의 소지를 만들어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핵찌는 지난 4월 개인 방송을 시작한 BJ로 먹방, 댄스, 토크 등을 주요 콘텐츠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