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오프라인 가상화폐 거래소 개장

김유성 기자I 2017.09.11 10:39:15

시황과 거래를 할 수 있는 ''코인원블록스'' 1호, 여의도 오픈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비트코인 등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가상화폐)를 오프라인에서 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코인원블록스’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코인원은 첫 코인원블록스를 서울 여의도 IFC몰 근처에 열었다. 이 곳에서는 코인원의 모든 온라인 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상화폐 초보 투자자들은 전문가 상담, 비트코인 ATM 통한 거래를 할 수 있다.

코인원이 11일 공개한 가상화폐 시황 전광판 ‘코인블록스’
코인원 관계자는 “코인원블록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상화폐 관련 궁금증을 해결하고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공간”이라며 “세계 첫 블록체인 4D존으로 고객에 안전하고 투명한 오프라인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코인원블록스에서 방문자들은 전광판을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코인원에서 거래 가능한 6종의 가상화폐 시황 정보를 볼 수 있다. USB 형태의 가상화폐 지갑 ‘하드월렛’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블록스 오픈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고 건강한 가상화폐 문화와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코인원은 여의도점 오픈을 시작으로 코인원블록스를 늘려갈 계획이다. 고객 커뮤니케이션과 브랜딩 채널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가상화폐 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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