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냉장고·세탁기, 코리아세일페스타로 인기몰이..행사물량 '완판'

김혜미 기자I 2016.10.18 11:00:00

행사 10일만에 지펠T9000 5000대·애드워시 3000대 완판
패밀리허브·애드워시, 9월 판매량 대폭 증가..호조 지속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프리미엄 냉장고와 세탁기 한정판매 물량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 실시 10일 만에 완판되며 전체 냉장고와 세탁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을 포함한 지난 9월 한달간 삼성전자의 국내 프리미엄 4도어 냉장고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금액 기준으로 60% 이상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동안 행사 모델로 준비한 프리미엄 냉장고 지펠T9000과 드럼 세탁기 애드워시는 10일 만에 준비수량 5000대와 3000대가 모두 완판됐다.

삼성전자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시작 이후 일주일 동안 지펠T9000의 전체 판매량이 행사 직전 주간 대비 금액 기준 15%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지펠T9000은 셰프 컬렉션의 최고급 컬러인 뉴스플랜디드 메탈 색상이 적용됐으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찾는 고객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추가 생산에 돌입했다.

이와 동시에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적용한 냉장고 패밀리 허브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 시행 첫 주 판매량이 행사 전주 대비 대수 기준 150% 증가했다.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는 9월 한달간 판매된 전체 드럼세탁기 가운데 대수 기준 7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비중이 약 30%였던 데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애드워시는 강력한 세탁은 물론 ‘세제 자동 투입’과 물 없이 공기 만으로 세탁하는 ‘에어워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아울러 9월 한달간 전자동 세탁기에 애벌빨래를 할 수 있는 ‘빌트인 싱크’를 적용한 액티브워시 기획 모델은 기존에 판매되던 같은 용량 모델 대비 대수 기준으로 월평균 약 40% 이상 판매됐으며, 일반형 대용량 세탁기는 행사 10일 만에 월평균 판매 수준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준비한 일부 제품들은 완판될 정도로 소비자들의 호응이 뜨겁다”며 “디지털프라자를 통해 ‘김치냉장고 미리장만 대축제’를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추가하는 등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18일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서본점에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냉장고와 세탁기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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