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은 지난 13~15일 실시한 10월 2주차 여론조사(유권자 1003명 대상. 응답률 19%.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박 시장은 지난달(8~10일) 조사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지만 14%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박 시장과 공동선두였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포인트 하락한 13%로 2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포인트 하락한 11%로 3위,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대표는 지난달과 동일한 9%로 4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포인트 오른 8%로 5위를 각각 유지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3%), 이재명 성남시장(2%)이 뒤를 이었다.
갤럽은 이번 조사에 앞서 지난 6~8일 예비조사를 실시, 여야 상위 4명씩 차기 주자를 선정해 실제 여론조사를 했다. 손학규 전 새정치연합 대표는 지난 5월부터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해 차순위자인 이재명 시장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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