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키스톤글로벌(012170)이 빅데이터 전문기업 PSI와 지분확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PSI는 미국 우주항공국 NASA와 FDA, 국토안보부, 국방부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SI는 올해 상장을 앞두고 있어 키스톤글로벌이 지분투자에 성공하면 상당규모의 투자이익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PSI는 최근 KB투자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했으며, 기타 희망 중인 5곳 증권회사와는 별도로 공동인수단 구성을 검토 중이다. PSI는 오는 3월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면 연내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국내 벤처캐피탈 중 IMM인베스트먼트는 PSI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30억원 규모의 지분을 인수했고, 유명 일본계 및 미국계 자금도 투자 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알려졌다.
PSI의 주요사업 분야로는 미국 우주항공국 NASA에 첨단 기술을 제공하는 우주항공 분야를 비롯해 미국 보건국, FDA, NIH 등과 관련된 보건헬스 분야, 국방부 등에 직접 제공되는 각종 IT 및 빅데이터 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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