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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편의점서 인질극 2시간 만에 범인 붙잡아

박지혜 기자I 2014.05.08 13:11:53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남성이 2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오전 9시 50분께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동의과학대 인근의 한 편의점에서이모(27) 씨가 20대 여종업원을 인질로 잡고 위협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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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편의점 입구를 진열대로 막은 뒤 소화기를 터뜨리는 등 난동을 부리며 경찰과 2시간 가량 대치했다.

이날 11시 40분께 경찰특공대 위기협상팀이 이씨와 대화를 시도해 인질과 거리를 떼어놓았고, 이 틈을 타 특공대원이 편의점 뒤 창고와 앞유리를 통해 들어가 범인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씨를 부산진경찰서로 옮겨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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