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 기업공개(IPO)를 앞둔 비아트론의 사업계획이다. 김형준 비아트론 대표이사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09년 63억원에서 2010년 217억원, 2011년 471억원으로 매출성장을 이뤘고 IPO 이후 성장성을 더 높이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비아트론은 AMOLED, 저온 폴리실리콘(LTPS) LCD, 산화물 반도체(Oxide TFT),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제작에 필요한 열처리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을 감안할 때 현재 12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은 여유있어 보였지만 김 대표(사진)는 증설을 서두르는 눈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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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론은 공모를 통해 확보된 자금을 시설·운영자금, 기술개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중 100억원은 시설자금으로, 30억원은 기술개발로 쓰여지고 운용자금으로는 13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김 대표는 "매출확대에 대비한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수원 고색동에 신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며 "토지분양을 이미 완료했고, 신사업인 박막 태양전지 개발 활동을 위한 연구인력 충원, 연구개발비, 기타 운영비 등에 공모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아트론의 열처리장비는 고사양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조를 위해 특화된 장비다. 지난 2001년 설립 당시부터 다양한 국책과제 수행 및 국내 대형 디스플레이 제조 기업과의 연구를 통해 열처리장비 관련 기술을 축적해왔다.
김 대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라인형(고온고속)과 배치형(저온장시간) 열처리장비를 동시에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며 "열처리장비 분야에서의 뛰어난 기술력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회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며 "핵심 기술 역량의 극대화, 적용 분야 및 제품 다변화,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글로벌화가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비아트론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박막 태양전지용 열처리 장비, 고내열성 및 고해상도의 기능성 유리기판용 열처리 장비 등 제품 다양화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제조사뿐만 아니라 대만 AUO, 중국 BOE, 센츄리 등 해외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로, 이는 비아트론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수익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4억원, 102억원으로 높은 편이다.
공모주식수는 115만주로, 이 가운데 일반투자자 배정물량은 23만주(20%)다. 희망 공모가액 밴드는 1만2900원~1만4600원(액면가 500원)이며, 예상 공모금액은 148억~167억원이다. 오는 17~18일 수요예측을 거쳐 25~26일 이틀간 청약에 나선다.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4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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