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포스코(005490)가 정부의 원자재가 인상 자제 요청 소식에 따라 주가가 급락하자 긴급 해명에 나섰다.
포스코는 30일 이날 정부 과천 청사에서 열리는 `중소기업 납품가격 조정 관련 기업간담회`와 관련한 안내 메일을 보내, "회사는 지난주 제품가격 인상을 발표했으며 인상 발표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변동사항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회사는 이 자리에서 하반기 가격인상 요인 등과 함께 포스코 가격 인상이 없을 경우의 부작용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포스코는 또 "간담회 참석 대상은 포스코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현대차 등 국내 15개의 대기업으로 하고 있다"며 "정부의 자제 요청이 전혀 강제사항이 아니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스코는 정부가 원자재가 인상 자제를 요청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3% 안팎의 급락세를 타고 있다. 주가도 50만원을 깨고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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