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택지지구 `분양잔치`..2만1천가구 공급

온혜선 기자I 2009.12.03 15:57:11

김포한강신도시 등 10곳서 2만996가구 분양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내년 2월11일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를 앞두고 이달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총 2만1000여가구에 달하는 물량이 쏟아진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김포한강신도시, 광교신도시, 청라지구 등 수도권 택지지구 10곳에서 이달에만 총 2만99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7940가구가 공급된다. 고양시 삼송지구 2441가구, 광교신도시 2217가구, 영종하늘도시 2007가구, 별내지구 1364가구 등이다. 청라지구와 송도국제신도시에서는 각각 1356가구, 1250가구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6개 업체가 7개 블록에서 총 7940가구를 동시분양한다.

경기도시공사는 Ab-01블록에 `자연앤 e-편한세상` 1167가구와 Ab-07블록 `자연앤 힐스테이트` 1382가구를 공급하고 김포도시개발공사는 Ac-11블록에서 `e-편한세상`브랜드로 955가구를 분양한다.

삼성건설은 Ac-15블록에 `래미안` 579가구를, 일신건영은 Ab-06블록에 `휴먼빌` 803가구, 중흥건설은 Ab-13블록에 `중흥 S-클래스` 1470가구를 분양한다. 또 호반건설은 Aa-07블록에 `호반베르디움` 1584가구가 공급된다.

경기도 고양시에 자리한 삼송지구에서는 2개 업체가 3개 블록에서 총 2441가구를 공급한다. 현대산업개발은 고양시 삼송지구 A-8블록에서 아이파크 610가구를 공급한다. 호반건설은 A21, A22블록에서 `호반베르디움` 1831가구를 공급한다.

광교신도시에서는 2개 업체가 총 2217가구를 공급한다. 현대건설은 A12블록에 `광교 자연앤 힐스테이트` 1764가구를 분양한다. 한양은 A22블록에서 109㎡ 단일면적으로 45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영종하늘도시는 2개 업체가 2개 블록에서 2007가구를 분양한다. 우미건설은 28B 블록에서 `우미린` 1269가구를 선보인다. KCC건설은 35B 블록에 `KCC스위첸` 738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에서는 남양건설이 A8-2블록에서 `남양휴튼` 644가구를, 남광토건은 A4 블록에서 `하우스토리` 720가구를 분양한다.

청라지구에서는 2개 업체가 1356가구를 공급한다. A28블록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청라더샵레이크파크` 766가구를, M2블록에서는 우미건설이 `린스트라우스` 590가구를 공급한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D7-1블록에서 1014가구를, 코오롱건설은 15-10블록에서 `코오롱더프라우2차` 236가구를 분양한다.

이밖에 경기도 성남시 도촌지구 1265가구, 파주 교하신도시 978가구, 판교신도시 178가구 등의 공급계획이 잡혀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