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햇반·장류, `LOHAS` 인증 받아

김일문 기자I 2007.12.06 18:00:34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햇반과 고추장, 된장 등 21개 제품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로하스`는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라는 뜻으로 웰빙을 넘어 환경과 사회, 후손을 생각하는 소비패턴을 의미한다.

이같은 소비 추세를 반영, 한국표준협회는 작년말부터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과 친환경 성과, 사회 공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 상반기 `백설 행복한 콩` 두부로 로하스 인증을 받은 데 이어 단일 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총 5개 품목 총 26개 제품이 친환경적인 식품으로 인정받게 됐다.

햇반은 저온 보관한 국내산 햅쌀을 갓 지은 밥맛을 위해 필요시 직접 도정해 밥을 짓는 점과 무균화 포장 시스템으로 합성 보존료가 일절 사용되지 않는 대표적인 특징이 친환경 제품으로 인증 받았다.

해찬들의 고추장·된장·쌈장의 경우 합성 보존료와 합성 착색료, MSG 등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 방식의 발효기술을 사용해 자연 친화적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측은 "로하스 인증은 즉석밥의 보통명사 햇반과 장류 대표 브랜드 해찬들이 친환경적인 품목임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성장하는 로하스 시장을 겨냥해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맛 품질이 좋은 친환경적인 먹거리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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