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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새해 첫날부터 주요 민생사업 집행…사업계획 연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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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기자I 2025.12.08 09:03:37

재정집행점검회의 주재
내년 예산 집행 사전준비 및 올해 재정 집행상황 논의
“내년 예산, 민생회복·성장의 마중물”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새해 첫날부터 주요 민생사업이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 수립을 12월 중 마무리해달라”고 각 부처에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재정집행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내년 예산 집행 사전준비 및 올해 재정 집행상황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지방정부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보조사업의 확정된 내역과 금액을 조속히 통지하고, 회계연도 개시 전에 예산이 배정되는 사업은 1월부터 집행이 가능하도록 연내에 계약, 사업공고 등 사전절차를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올해 예산 마무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본예산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빠르게 집행 중으로, 이·불용 최소화와 집행률 제고에 중점을 두고 관리하겠다”며 “추가경정예산은 연말 전액 집행을 목표로 집행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집행관리 대상)은 11월 말 기준으로 214조 8000억원(90.1%) 집행됐다. 추가경정예산의 경우 1차 추경 집행실적은 11월 말 기준 93.9%, 2차 추경은 98.2%으로 집계됐다.

구 부총리는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내년 예산이 회복과 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며 “지금까지의 집행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연말까지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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