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조사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엘리자베타 구쉬치나(45)는 파블롭스크에 위치한 미완공 화력발전소 건물 굴뚝에서 떨어져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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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구쉬치나는 셀카를 찍기 위해 아들과 함께 다시 타워로 올라갔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하고 말았다. 러시아 국방부 산하 방송사 즈베즈다에 따르면 당시 그녀는 안전 로프 없이 올라갔다.
특히 구쉬치나가 사망 하루 전 45번째 생일을 맞았고, 이번 번지 점프 체험은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 클럽에 소속된 그녀의 아들이 마련한 생일 선물이었다고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번지점프 시설을 운영하는 회사 ‘23블록’은 “경험 많은 점퍼이자 두 아이의 어머니였던 구쉬치나를 잃게 돼 깊은 슬픔에 잠겼다”며 “이는 우리 모두에게 매우 큰 비극”이라고 말했다.
현지 수사 당국은 해당 시설 운영진이 법적 안전 의무를 준수했는지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