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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증권가 목표가 상향에 2%↑…52주 신고가[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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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5.06.23 09:18:22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NAVER(035420)가 이날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NAVER는 전거래일 대비 2.78% 오른 27만 5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전장보다 3.71% 오른 27만 9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최근 인공지능(AI) 및 스테이블 코인 부각에 따라 강세를 보이던 주가가 이날 개장 전 나온 증권가의 낙관적인 보고서에 탄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증권은 이날 NAVER 목표 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거래일 종가 26만 95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18.73%다. 하정우 센터장의 인공지능(AI) 미래기획수석 임명, 스테이블 코인 부각에 따라 목표 주가를 상향한다는 설명이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 센터장의 수석 임명 직후 주가 변동은 크지 않았으나 정책 기조가 확인되며 큰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관련 정책이 가시화되면서 네이버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과 공공 클라우드 역량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페이를 보유한 만큼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는 국내 온라인 커머스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 참여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내다봤다.

광고 산업 역시 양호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여러 변수에도 광고·커머스 성장을 바탕으로 한 이익 증가의 가시성이 높다”며 “올해부터는 AI 에이전트의 출시로 경쟁력에 대한 우려도 방어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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