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최고 의사결정자, 투자자 등이 신약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이전을 포함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네오이뮨텍은 지난해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한 NIT-112 임상시험 중간 결과 발표를 통해 CAR-T 치료제의 효능 증폭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전체 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 ORR) 81.1%(9/11명)를 확인했다. 총 1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를 올해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러한 임상 성과를 바탕으로 빅파마를 포함한 여러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기술 검토 및 추가 데이터 요청 등 적극적인 협력 문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반응은 과학적 초기 관심 단계를 뛰어넘은 임상 데이터를 근거로 하는 만큼 최종 기술이전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전했다.
네오이뮨텍 오윤석 대표는 “CAR-T 치료제와 NT-I7 병용 치료는 CAR-T 세포 재증폭을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접근 방식”이라며,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기술이전 논의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이뮨텍은 NT-I7의 급성방사선증후군(Acute Radiation Syndrome, ARS) 림프구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최종 단계에 해당하는 영장류 실험을 시작한다고 최근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