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탑재
일부 모델에 MBUX 슈퍼스크린 적용
韓 특화 앱 대거 적용…음악·영상 손쉽게
하반기부터는 티맵 사용도 가능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대표 베스트셀링 세단 E-클래스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E-클래스’를 한국 시장에 19일 공식 출시했다.
| 메르세데스-벤츠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E-클래스’ 실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NHN벅스와 협업해 에센셜(essential;) 애플리케이션(앱)을 탑재했다.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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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세단의 비율과 스포티한 캐릭터 라인을 갖춘 신형 E-클래스의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화하고 개인화한 실내 공간이다. 운전석을 비롯한 1열에서 이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더 뉴 E-클래스는 실내 디스플레이로 14.4인치 고해상도 LCD 중앙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또 E 300 4MATIC AMG 라인과 E 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모델에는 MBUX 슈퍼스크린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 메르세데스-벤츠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E-클래스’에 적용된 LCD 고해상도 14.4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익스클루시브 모델에 적용된 MBUX 슈퍼스크린. 이를 통해 동승자석에서도 주행 중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영상=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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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UX 슈퍼스크린은 중앙과 동승자석(조수석) 디스플레이를 이은 형태다. 조수석에 앉은 탑승객이 차를 타는 동안 디스플레이를 통해 TV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더 뉴 E-클래스는 감지 시스템을 통해 동승자석에 승객이 탑승해 있는 지를 구분해 탑승객이 있을 경우에만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첨단 프라이버시 기능을 통해 옆 자리에서 재생 중인 화면을 운전자가 볼 수 없도록 한 점도 인상적이다.
MBUX 슈퍼스크린 대시보드 상단에 탑재된 셀프 카메라 및 비디오 카메라를 활용하면 운전자는 온라인 화상 회의에 참여하거나, 개인적인 사진과 비디오를 촬영할 수도 있다.
| 메르세데스-벤츠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E-클래스’ 실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영상=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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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E-클래스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년 선보일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인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5G 커뮤니케이션 모듈을 탑재해 데이터 속도도 빨라졌다.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하면 중앙 디스플레이에서 △유튜브 △웹엑스 △줌 △앵그리버드 △틱톡 등 제3자 개발 애플리케이션(앱)을 쓸 수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협업을 통해 ‘에센셜’(essential;), 플로(FLO), 웨이브 등 국내 엔터테인먼트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 메르세데스-벤츠 완전변경 11세대 E-클래스 인테리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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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E-클래스는 또한 자체 내비게이션을 통해 티맵모빌리티 실시간 교통정보도 활용할 수 있게 해 국내 운전자의 편의를 배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하반기부터 벤츠 차량에 최적화한 ‘티맵 오토’도 탑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