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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홈페이지에서는 자동발매기에서 지원되지 않는 해외카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승차권 구매를 위해 역에 대기하던 외국인 고객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은 외국인 이용객이 많은 서울·부산 등 50개 주요 역 매표 창구나 자동발매기 주변 등 고객 이용 동선에 QR코드를 배치해 안내하고 있다.
코레일은 앞으로도 열차 승차권 판매 해외 플랫폼 연계, 반응형 홈페이지 구축 등 외국인 대상 서비스 지속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코레일이 지난달 29일부터 KTX 자유석 승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인 ‘QR코드 셀프검표’ 서비스는 열흘 만에 누적 이용횟수 1만 회를 넘어서는 등 새로운 디지털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들이 기차여행으로 전국 곳곳을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더 편리하고 스마트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