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국도23호선(전남 장흥군 대덕읍~용산면)이 12일 자정 개통한다. 기존 도로는 도로폭이 협소하고, 도로의 선형이 불량한 상태에서 마을을 관통하고 초등학교에 인접해 교통사고 위험요소가 높았다. 이에 따라 전 구간 도로폭을 8m에서 11.5m로 확장하고, 도로의 선형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6년 3월부터 도로 개량 공사를 추진했다. 또한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해 마을 및 초등학교 통과구간을 우회하는 약 1.8km 도로를 개설했다. 이번 사업으로 해당 구간은 교통사고 위험요소가 줄어들 것이며, 통행시간도 단축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개통 구간과 이어지는 김천시 대덕면 대리부터 화전리까지 약 4.03km 구간도 도로 안전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개통할 예정이다.
양희관 도로건설과장은 “이번에 개통하는 도로는 불편한 기존 도로를 개량하거나, 새롭게 신설한 구간으로 기존 도로 이용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도로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