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약(ETC) 사업부문의 2분기 매출은 1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1043억원 대비 10.3% 늘었다.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가 168억원(1.9%↑),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악템라가 44억원(7.6%↑),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가 42억원(23.1%↑),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트루패스가 28억원(1.9%↑)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이와 함께 경장영양수액제 엔커버 매출이 지난해 25억원 대비 107.8% 늘어난 52억원으로 집계됐다. 엔커버는 허가 번경 후 지난해 2월부터 판매가 재개되면서 빠른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제품 매출 성장과 함께 JW중외제약의 간판 약품인 리바로의 주원료 공급이 자체 생산체제로 전환되면서 원가율이 낮아져 영업이익 개선에 도움이 됐다. 지난해 동기 영업 손실은 42억원에 달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주요 오리지널 제품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로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경영계획을 R&D 투자 역량을 강화에 초점을 맞춘 만큼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에도 속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