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테마주의 강세는 이날 오전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39.1%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이재명 경기도지사(21.7%)보다 15% 이상 높았으며, 지금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집계된 윤 전 총장의 지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NE능률은 최대주주인 윤호중 한국야쿠르트 회장이 파평 윤씨라는 이유만으로 테마주로 분류된다. 서연은 사외이사가 윤 전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 덕성은 대표이사가 사외이사가 서울대 법대 동문인 점 때문에 테마주로 꼽혔다. 센트럴인사이트는 최근 윤사모(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을 맡고 있는 홍경표 교수를 고문으로 영입하면서 테마주가 됐다.
앞서 NE능률은 공시를 통해 “당사의 사업과 윤 전 검찰총장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해당 여론조사는 100%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