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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로 출근하면서 외교부 장관 교체에 대한 소감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홀가분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강 장관 교체를 결정하고 후임에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하는 등 3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
강 장관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어제 (정 후보자와) 통화를 잘했다”고 답했다.
앞으로 계획을 묻는 말에는 “아무 계획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여권에서는 강 장관을 영입해 출마시켜야 한다는 이야기가 지난해 총선 전후로 나왔다. 그러나 강 장관 자신은 이에 대해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그간 주변 인사들에게 각종 업무 부담 등으로 ‘쉬고 싶다’는 얘기를 해 온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전날 강 장관의 퇴임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비판 때문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3년 6개월여를 재직한 강 장관이 스스로 체력적, 정신적으로 지쳤다며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사의를 표명해왔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국제연합(UN) 등에서 오랫동안 활동했고 외교부 장관까지 맡은 경험을 살려 향후 국제무대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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