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은행 및 서민금융 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2017년 서민금융 &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 뒤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서민의 자금애로 완화를 위해 새희망홀씨대출(연 3조원)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의 공급을 확대하겠다”며 “실직·폐업 등으로 채무상환이 어려운 채무자의 원금상환 유예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금리나 다중채무 등 금융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은행 거점점포·전담창구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간 연계를 강화하겠다”며 “금감원내에도 전담창구를 설치해 서민금융 상담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7년 서민금융 & 취업박람회’에서는 은행 등 40개 서민금융 유관기관 및 구인 기업체가 참가해 서민금융 상담, 일자리 상담 등을 실시했다. 시중은행에서는 신한, 농협, 우리, SC제일, KEB하나, 기업, KB국민, 씨티, 수협 은행 등이 참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전참가신청을 접수한 결과 300여명이 신청했다”며 “170여명이 현장에서 채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