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된 엄마기준 라면은 ‘카레볶음면·토마토볶음면·짜장볶음면’ 총 3종이다. 일반 라면과 달리 기름에 튀기지 않고 고온에서 급속으로 구워 열량과 지방함유량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가 ‘피코크 엄마기준’ 볶음라면을 출시하는 이유는 자체 조사결과 아이들이 가장 먹고 싶어하지만, 엄마들이 가장 아이들에게 권하기 싫은 식품 중의 하나가 ‘라면’이었기 때문이다.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 균형이 맞지 않는 다는 이유에서다.
이같은 점을 반영해 이마트는 열량에 신경썼다. 기존 라면의 열량이 450~550kcal에 이르는데 반해 이 볶음면은 345~370kcal로 열량이 최대 100kcal 이상 더 낮다.
아울러 엄마기준 볶음면은 열풍으로 빠른 시간 안에 구웠기 때문에 면의 식감이 좋고 오래 두어도 잘 불지 않는다.
김일환 이마트 피코크 담당은 “엄마기준은 사용하는 식재료부터, 레시피, 패키지 생산 방식까지 모든 과정에서 엄마의 기준에서 만들었다”면서 “몸에 좋은 자연성분은 더욱 강화하고, 해로운 화학 성분은 제거해 안전하고 영양성분이 우수한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이번에 엄마기준 볶음면을 출시함으로써 볶음밥, 스프, 라면과 같은 식사류부터 쿠키, 시리얼, 잼, 와플, 에너지바 등과 같은 간식류까지 총 50종의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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