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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비대위 이날 오전 회의를 통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한정애 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신설된 당 정치혁신위 수장이 된 원 의원은 당내 온건파로 분류되며 계파색도 옅은 편이다. 그는 풀무원(017810) 창업자 출신으로 민선 2·3기 부천시장을 역임했다. 또 옛 열린우리당 시절 최고위원·정책위의장·사무총장을, 옛 민주당 시절 원내대표를 각각 맡는 등 당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외에 △4대강불법비리진상조사위 이미경 위원장 △을지로위 우원식 위원장 △공정언론대책특위 신경민 위원장 △야당탄압저지대책위 조정식 위원장 △SNS유언비어대책위 김현미 위원장 △의료영리화저지특위 김용익 위원장 등은 유임됐다.
또 원내에서 운영됐던 △남북관계발전·통일위 △원전대책특위 등은 당 특위로 격상됐다. 위원장은 각각 김성곤 의원과 문재인 의원이 계속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