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씨케이에이치(900120)(옛 차이나킹)가 다시금 52주 신고가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는 증권사 평가가 크게 작용했다.
29일 오후 2시19분 현재 씨케이에이치는 전일보다 5.49% 상승한 3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씨케이에이치는 올들어 저평가 인식 속에 급등세를 타온 중국 건강보조식품 업체다. 2400원선을 저점으로 주가 상승률이 50%를 넘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적정가치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어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강력매수에 목표주가로 6000원을 제시했다.
오두균 연구원은 “최근 씨케이에이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인식도 바뀌고 있다”며 “타 중국기업과의 탈 동조화를 통해 오직 기업가치에 따른 정상적인 평가를 받아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PER은 4.3배, PBR은 0.6배 수준으로 국내 건강보조식품업체는 물론이고 중국 로컬 건강보조식품업체 평균 PER 43.3배, 미국 건강보조식품업체 평균 PER 15.6배에 비해서도 저평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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