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그룹은 4일 동양증권(003470) 인수 추진설을 부인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동양증권 인수는 금시초문”이라며 “아직 매물로 나오지도 않은 회사에 대한 인수를 어떻게 검토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선 롯데그룹의 동양증권 인수설이 나오면서 동양증권 주가가 상한가 가까이 급등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동양그룹이 최근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받으면서 동양증권이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커지자 롯데그룹이 거론 된 것 같다”며 “롯데그룹이 앞서 동양카드와 대한화재(현 롯데손해보험)를 인수한 전력이 추측을 키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관련이슈추적 ◀
☞ 동양 법정관리
▶ 관련기사 ◀
☞ 동양인터, 동양증권 지분 3.7% 처분
☞ [재테크]동양 피해자, 금감원 금융소비자원 찾아가라
☞[특징주]동양證, 강보합..4거래일만에 반등 시도
☞"동양證, 적극적으로 M&A 추진될 것"-키움
☞ 괘씸한 동양, 국회의원들도 뿔났다(종합)
☞ 동양증권 지점직원 스스로 목숨 끊어
☞ 동양그룹 두뇌 전략기획본부 사실상 해체
☞ 동양證 임직원들 "동양시멘트 법정관리 신청 철회하라"
☞ [동양 법정관리]점입가경..당국 업무마비·동양證 노조 철회 탄원서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