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하루 커피 4잔` 마시는 여성이 행복하다

편집기획부 기자I 2011.09.27 15:09:50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카페인이 여성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보건 대학원의 알베르토 아스체리오 박사는 26일(현지시간) "커피를 하루에 4잔 이상 마시는 여성이 커피를 마시지 않은 여성보다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20% 낮다"라고 밝혔다.

이 결과는 연구팀이 우울증을 겪지 않은 평균 63세 여성 5만명을 대상으로 이전 14년간 커피 섭취 습관을 조사해 섭취량에 따라 분류하고, 이후 10년간을 더 분석해 얻었다.

 

연구에 따르면 실험자 중 커피를 많이 마신 5명이 가장 적게 마신 5명보다 우울증에 빠질 확률이 5분의 1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커피뿐만 아니라 카페인이 들어간 청량음료나 초콜릿 등을 먹었을 때도 같게 나타났다. 이는 각성제로 사용되는 카페인 성분이 우울증과 파킨슨병에 중요한 뇌저신경절을 자극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구팀은 "커피가 어떻게 우울증 예방 효과를 내는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이번 연구가) 향후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멀리 외국에서 들려온 낭보에 누리꾼들은 "커피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고 편안해지는 이유가 있었군요" "그야말로 차 한잔의 여유&기쁨" "조만간 `우울증 완전 퇴치`라는 희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네요"라며 연구 결과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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