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우리 시대 진정한 영웅` 1위에 `노무현 전 대통령`

[이데일리 편집부]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한 언론기관이 실시한 전문가 조사에서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 1위에 선정됐다.

시사저널이 30여개 분야 전문가 1500명을 대상으로 `우리 시대 영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조사한 결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11.1%(167명)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9.5%), 박정희 전 대통령(9.2%), 김구 상해임시정부 주석(6.4%), 김수환 추기경(6.1%) 가 차례로 5위권에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안철수 교수(5.7%)가 6위, 김연아(4.9%) 7위, 반기문 총장(4.9%)이 8위, 스티븐 잡스(3.5%) 9위, 박지성(3.4%)이 1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7위에 올랐던 이명박 대통령은 올해는 10위권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또 50세 미만 인물들 중 `차세대 리더`를 묻는 질문에는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40%의 높은 득표율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2위와 무려 14%포인트의 차이 였다.

2위는 이인영 민주당 최고위원(26%)였으며, 안희정 충남도지사(24%), 오세훈 서울시장,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가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이광재 강원도 지사,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공동 7위, 남경필 한나라당 위원이 8위, 최재성 민주당 의원이 9위, 백원우 민주당 의원과 홍정욱 한나라당 의원이 공동 10위였다.

이런 조사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1500명의 전문가 명단이 궁금하다" "무슨 이유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알고 싶다" 부터 "전적으로 공감하는 설문결과다" "시간이 지나면서 옥석이 가려지는 것 같다" "공정한 조사 결과다"까지 다양한 반응과 의견을 제시하며 조사 결과에 설왕설래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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