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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클릭) 靑, 배추 대신 양배추 김치.."양배추도 비싼데.."

편집부 기자I 2010.09.30 14:00:56
[이데일리 편집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식탁에는 군부대에서나 볼 수 있었던 양배추 김치가 올라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대통령은 최근 장을 보러 마트에 다녀온 부인 김윤옥 여사가 1포기에 1만원을 훌쩍 넘는 배추값에 놀랐다며 가격 폭등에 대한 우려를 전하자 직접 청와대 주방장을 불러 "배추가 비싸니 내 식탁에는 배추김치 대신 양배추 김치를 올리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또 이 대통령은 청와대 직원들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은 양배추 김치 배식을 강요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배추값 폭등이 서민 가계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자주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관계 수석실에 치밀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세워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비싼 이유가 있을 텐데.. 양배추 올린다고 해결됩니까?" "시장가서 배추값만 보고 왔나 봅니다.. 양배추는 싼 줄 아시네" "김영삼 대통령은 칼국수, 이명박 대통령은 양배추 김치?" "배추에 비해 쌀 뿐이지 양배추도 폭등했거든요~" "물가 잡을 생각은 안 하고 양배추 김치라니.." "빵이 없으면 케이크 먹고, 배추 김치 비싸면 양배추 먹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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