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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사장 "소형차 판매급증, 세계적 트렌드"

문영재 기자I 2008.06.12 15:13:14

"로체 이노베이션 경쟁력 충분..뛰어난 연비 자랑"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조남홍 기아자동차(000270) 사장은 12일 "최근 고유가로 미국시장의 경우 소형차나 준중형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날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1층 전시장에서 열린 `로체 이노베이션` 발표회에서 "(소형차 판매 급증) 추세는 세계 시장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사장은 또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을 통해 유류비를 아낄 수 있다는 것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이 시스템은 향후 평준화돼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출시된) 로체 이노베이션은 확바뀐 디자인, 뛰어난 연비 등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며 "특히 연비는 11.5km/L로 수입차와 비교해 압도할 만한 수준이고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을 통해 연비를 10%이상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 판매 감소에 대해서 그는 "모하비를 선호하는 마니아층이 두텁다"며 "이에 따라 판매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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