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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무선통합 대신 인터넷사업 주력"-IR(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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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탑 기자I 2002.05.06 17: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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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ily 이경탑기자] SK텔레콤(17670)은 경쟁사업자인 KT가 올해 전사적으로 추진중인 유·무선통합사업전략 대신 인터넷을 통한 매출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6일 1분기 실적관련 컨퍼런스 콜에서 "전세계적으로 보더라도 유·무선통합을 추구하는 무선사업자는 없고, 특히 유·무선통합전략은 이미 3∼4년전에 잠시 유행했던 통신사업의 전략일 뿐"이라며 인터넷이 SK텔레콤의 유효한 사업전략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이어 정보통신부가 이날 발표한 KT민영화 계획에 대해 "참여여부가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 "(KT민영화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두루넷 전용회선 인수와 관련, SK텔레콤은 "두루넷과 현재 실사를 진행중에 있고 실사는 이달말 혹은 다음달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장부가 5000억원선에 달하는 두루넷의 전용회선을 인수하더라도 올해 당초 수립한 투자(CAPEX) 목표치 1조5000억원은 조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또 최근 신규 진출키로 한 케이블TV의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사업참여는 무선인터넷컨텐츠 확보와 네이트닷컴 포털을 중심으로 추진중인 멀티채널 전략차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비동기 IMT2000사업 자회사인 SK-IMT와의 통합에 대해 SK텔레콤은 "가급적 빨리 통합하기를 원하나 이는 정부 정책에 관련된 사항"이라며 "정부 정책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KT그룹의 경우 3G(세대) 서비스를 두 개의 법인이 개별적으로 가져가는 방식으로 추진하지만 우리는 2G의 연장선상에서 3G서비스를 수립하고 있다"며 "올 여름 EVDO(동기방식의 3G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감안해 비동기 IMT-2000서비스 시작 시기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무선인터넷망개방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정부가 추진중인 표준플랫폼은 기존 SK-VM, GVM 등과 함께 수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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