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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수원에 따르면 황주호 사장 등 한수원 관계자들은 23일 미국을 방문한다. 앞서 한국전력(015760)·한수원이 지난 1월 웨스팅하우스와 체결한 합의문에는 양측이 향후 미국 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한수원 관계자는 ‘조인트벤처 설립이 확정됐는지’ 묻는 질문에 “한수원은 웨스팅하우스와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진 바 없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50년까지 미국의 원자력 발전 설비용량 규모를 현재 97GW에서 400GW 수준까지 4배로 확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웨스팅하우스는 미국 내 원전산업 공급망이 무너져 독자적으로 원전 사업 추진이 어렵다. 반면 우리나라 기업들은 원전 설계, 시공, 운영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웨스팅하우스가 한수원 등과 이번에 만나 원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란 전망이 업계 안팎에서 제기된다. 이는 민간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 웨스팅하우스는 현대건설(00072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등 한국 기업들과 원전 협력을 해오고 있다.
한미 양국이 오는 25일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한국 원자력 산업의 미국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할 것이란 관측도 여의도 정가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원전 협력 방안이 모색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만나 한국 원자력의 전반적인 미국 진출 방안을 논의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같은 소식이 지난 20일 알려지자 최근 불공정 계약 논란으로 급락했던 원전주는 낙폭을 줄였고, 한전은 전장보다 0.4% 오른 가격에 마감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간 협력은 양 기업 간 협의할 사안이어서 현재 양국 정부 간 협력 의제에 포함된 것은 아니다”면서도 “협력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황주호 사장은 지난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웨스팅하우스와의 합의 관련해 “그래도 감내하고 이익을 남길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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