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5G 기반 차량용 광대역 통신모듈 개발에 3%↑[특징주]

박정수 기자I 2025.05.28 09:25:1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LG이노텍(011070)이 강세를 보인다. 5G 기반의 차량용 광대역 통신모듈 신제품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현재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3.47%(4800원) 오른 14만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이노텍은 위성통신이 가능하고 약 30MHz 폭의 넓은 대역을 지원하는 ‘3세대 5G 통신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초고속·대용량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광대역 지원 차량용 통신모듈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차량용 5G 통신모듈은 자동차 내부에 장착돼 5G 통신으로 기지국, 위성 등 네트워크 인프라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부품이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및 자율주행 구현을 위한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LG이노텍이 새로 선보이는 3세대 5G 통신모듈은 5G 광대역 위성통신(NR-NTN)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지상 기지국과 연결이 끊긴 상황에서도 인공위성으로 어디서든 통신이 가능하다. 특히 광대역망을 사용해 초고속·대용량 데이터를 송수신한다. 기존 5G 위성통신 지원 제품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수백 배(수십mbps 수준) 빠르고, 데이터 전송 시 지연 시간(Latency,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수초 단위에서 수백 밀리초(millisecond) 수준으로 짧다.

이 부품을 차량에 장착하면 언제 어디서든 끊김 없이 음성, 이미지, 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송수신할 수 있다. 자동차가 사막, 산악지대 등 오지에 있거나, 재난 및 자연재해로 인프라가 붕괴된 상황에서도 끊김 없이 초고속 통신을 유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시 구조 요청 신호와 차량 상태 정보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어 운전자가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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