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온스타일은 고관여 상품 공급 경쟁력, 상품 추천 역량, 영상 콘텐츠 기획 및 제작력 등의 강점을 주축으로 그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김지현 CJ ENM 커머스 부문 성장추진실장은 “올 상반기 국내 전체 이커머스 시장 성장률은 10%에 불과하지만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장 성장률은 27%를 기록했다”며 “이중 올 상반기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성장률은 81%로 매년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며 성장 중”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CJ온스타일의 상반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1회당(방송중 기준) 순 주문액은 1000만원 이상이다.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방송 횟수도 전체의 45% 수준으로 업계 전체(13%)보다 3배 이상 높았다. 더불어 CJ온스타일이 모바일 앱과 유튜브에서 선보이는 라이브 프로그램 지식재산(IP)도 20여개에 달한다. 이는 업계 최대 규모다.
김 실장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익숙한 ‘블록버스터의 법칙’ 전략처럼 이번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이 CJ온스타일 전체 라이브쇼의 브랜딩 및 기존 프로그램들의 이정표가 되는 선도 콘텐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과거 대비 외부 플랫폼에도 라이브쇼 유통이 가능한 만큼 효율적인 투자를 확대할 수 있어, 원플랫폼 전략(모바일부터 TV까지 멀티 채널 융합 전략)을 외부 채널까지 확장하는 커머스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CJ온스타일이 공개한 신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은 총 5개다. CJ온스타일의 핵심 상품군인 패션, 뷰티, 리빙, 프리미엄 유아동, 신상품 등이 테마다. 패션에는 배우 한예슬, 뷰티는 가수 소유, 리빙은 배우 겸 모델 안재현, 프리미엄 유아동은 가수 선예, 신상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는 방송인 김소영이 MC로 나선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커머스 전략을 기존의 ‘가성비’ 중심이 아닌 고객 개별마다의 가치가 반영된 ‘취향’ 중심으로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순 상품 정보가 아닌 고객이 궁금한 연예인 등 셀럽들의 일상이 녹아든 이야기를 들으며 가치를 발견하고 팬덤까지 이어지게끔 한다는 전략이다.
세부적으로는 월요일 오후 9시 ‘겟 잇 뷰티’ MC였던 가수 소유가 100명의 프렌즈와 함께 돌아온 ‘소유의 겟 잇 뷰티 프렌즈’가, 화요일 오후 9시에는 배우 한예슬의 실시간 스타일링 코칭 라이브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가 방영된다.
수요일 오후 9시는 ‘홈슨트(홈+도슨트) 꿈나무’ 안재현의 랜선 홈투어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가, 목요일 오후 9시는 방송인 김소영의 신상품 쇼케이스 ‘김소영의 신상 시사회’, 월요일 오전 11시에는 세 아이 엄마 선예가 진행하는 육아 커뮤니티 쇼 ‘선예의 아이프로’가 방송된다.
정미정 CJ ENM 커머스 부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패션부터 뷰티, 리빙, 프리미엄 유아동, 신상품까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셀럽과 함께 만들어갈 보고 싶고 듣고 싶은 콘텐츠의 저력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공개한 신규 프로그램은 오는 2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일 밤 9시 연속 방영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CJ온스타일 모바일 앱과 웹, 라이브 커머스 전용 유튜브 채널 ‘핫딜 셋 넷 오픈런’에서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