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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10번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쇤베르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판타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선보인다.
이지혜는 동양인 최초이자 여성 최초로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으로 임명돼 음악감독이었던 지휘자 고(故) 마리스 얀손스와 수많은 무대를 함께 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태형은 2010년 세계 최고의 콩쿠르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피아노 부문 5위를 비롯해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현재 경희대 음대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작곡가들을 향한 두 연주자의 경외감의 표현과 같은 공연”이라고 전했다. 티켓 가격 전석 3만원. 예매 및 문의는 프레스토컴퍼니, 예술의전당, 인터파크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