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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작년에는 청년과 사회적 약자라는 대상에 주목했다면,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성별과 세대, 계층의 장벽을 허물고 국민 통합의 길을 열어보겠다는 소망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반기에는 이주민 근로자와 북배경 주민, 정치적 분열과 도박 중독, 포용금융과 과학기술 지원 등을 포괄하는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누구도 국민통합을 단숨에 해내기는 어려울지 모른다”며 “우리가 국민통합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하나씩 챙겨나간다는 게 공동체, 대한민국의 내일에 조금 더 희망을 갖게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22년 7월 대통령 직속 1호 위원회로 출범한 통합위는 11개 특위를 가동해 청년주거, 이주민 자치참여 제고, 자살예방 상담번호 통합 등 정책대안을 제시해왔다.
최근 새로 출범한 2기 위원회에서는 △포용금융 △과학기술 △북배경주민 △도박 △이주민근로자 △국민통합 등 6개 분야 특위를 가동해 정책 대안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