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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날 오전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김씨를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부산 연제경찰서 유치장을 나서 검찰로 이동하는 호송차에 타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일부 대답했다. 김씨는 변명문을 왜 썼느냐는 질문에는 “보시고 참고하세요”라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29분께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김씨의 당적과 신상정보에 대해선 비공개하기로 했다. 경찰은 사건의 종합 수사 결과를 이날 오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