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플래스크(041590)는 자회사 팬덤코리아가 17일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히트곡 제작자이자 윌아이엠 소속사 부다브라운의 최고경영자(CEO) 겸 총괄 프로듀서인 비너스 브라운과 함께 “I’m touched” 자선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I’m touched 자선캠페인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힘든 시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펼쳐진다. 프로젝트에는 미국 출신의 유명한 제작자 겸 프로듀서와 미국, 한국 등 10여 명의 정상급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제작비를 제외한 수익금 대부분은 글로벌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팬덤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유니세프 등 비영리 모금 활동에 NFT(대체불가능토큰)를 결합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나 국내에서는 이를 적절히 활용한 사례가 아직 많지 않다”며 “일반인들이 글로벌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강한 동기를 부여해 지속적이고 자연스러운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팬덤코리아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플랫폼 디지털 영상 컬렉션을 기반으로 한 NFT 플랫폼 서비스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팬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만족을 제공하고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채널을 확장할 수 있는 효율적인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선도적 콘텐츠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대형 플랫폼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수의 문화 콘텐츠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