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위드 코로나' 해외여행 상품 재개

강경래 기자I 2021.11.09 11:50:41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홈앤쇼핑은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하면서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재개했다고 9일 밝혔다.

홈앤쇼핑 측은 “해외여행 상품 재개와 함께 ‘터키 7박8일 패키지’ 상품을 지난 6일 오후 6시 40분부터 50분 동안 9만 8000원 특가에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전일정 호텔숙박과 식사·관광비용, 전용차량 등을 포함한 가격이다. 당시 방송은 9000건 이상 주문을 기록하며 관심을 끌었다. 홈앤쇼핑이 방송에서 해외여행 상품을 판매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이다.

터키 패키지 상품을 시작으로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여행 상품 편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9일에는 ‘유럽 베스트 특집전’을 방송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기 유럽 여행지 5개 상품을 2시간 동안 선보인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상태를 감안해 점진적으로 해외여행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트래블 버블 협정 국가 중심으로 방송 횟수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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