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는 ‘옷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신념 아래 미래 주역인 아동 및 청소년 지원에 힘쓰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는 지난 2013년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까지 총 4억6800만원을 후원했다. 올해는 유기아동이 매년 약 300명에 달할 정도로 늘고 있는 실정을 고려해 유기아동 지원 캠페인을 마련했다.
유니클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자사 영아 상품을 포함해 총 9000만원의 기부금을 후원한다. 또 베이비박스 등 다양한 곳에 유기된 모든 영아들에게 기본적인 생존권 중 하나인 옷을 지원한다. 또한 유니클로 직원들 및 고객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고아원을 방문해 옷을 직접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무연고 아동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사회적 대안이 부족한 상황에서 신생아들의 위생과 건강을 지키는데 기여하고자 유기아동 복지에 전문성을 지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