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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신입 250명 채용공고..23일까지 지원서 접수

성문재 기자I 2018.04.16 09:58:55

5~6월 필기·면접전형, 상반기 250명 공채
직무수행능력융합면접 도입..역량 다각도 검증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8년 상반기 신입직원 250명(일반공채 225명, 고졸공채 25명)을 채용한다

16일 LH에 따르면 일반공채의 경우 사무직은 행정, 전산 분야, 기술직은 토목, 도시계획, 조경, 환경, 교통, 건축, 기계, 전기 분야다. 고졸공채는 행정, 토목, 조경, 건축, 기계, 전기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 및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오는 17~23일 입사지원서를 접수하고, 5월 19일 필기전형, 6월 중 1·2차 면접 후 7월 인턴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심층 검증해 주거복지, 도시재생 등 LH의 주요 사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LH는 2012년 통합 이후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면접 전형시 개인을 특정할 수 없도록 통일된 면접티셔츠를 제공하는 토탈블라인드(Total Blind) 채용방식까지 도입했다. 입사지원서나 자기소개서에 학교나 출신지 등을 특정하면 안된다. LH는 채용비리를 방지하기 위해 면접 평가위원의 50%를 전문 외부위원에게 배정했다.

LH 인사관리처 관계자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인 만큼 서류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가 결정적인 판단 기준”이라며 “업무별 직무기술서를 토대로 LH에서의 업무수행에 기여할 수 있는 지원자의 경험이나 경력, 역량을 명확히 표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필기시험은 NCS직업기초능력평가와 전공 지식을 물어보는 직무수행능력평가, 인성검사로 진행된다. 면접전형은 지원자의 역량 검증을 위해 올해부터 강화됐다. 1차 면접에서는 새로운 면접방식인 직무수행능력융합면접(PT, 토론, 질의응답)을 도입해 문제해결 능력 등 지원자의 직무 수행 역량을 다각도로 살펴본다. 2차 면접인 인성면접에서는 지원자들이 LH에 적합한 가치관, 인성 등을 갖췄는지 평가한다.

2018년 상반기 신입 공채 절차 및 일정(자료: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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