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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테이트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1943년 1월 미군 육군 장교 폴 제임스 테이트 대령과 그의 부인 도리스 그웬돌린 테이트 사이의 세 딸 중 장녀로 태어났다. 1961년 영화 ‘엑스트라’로 데뷔했으며 1968년 로만 폴란스키와 결혼했다. 로만 폴란스키는 2003년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던 ‘피아니스트’의 감독이기도 하다.
샤론 테이트는 출산을 기다리던 중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맨슨 패밀리에 속해 있던 4명의 추종자들은 1969년 8월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집에 침입해 부인 샤론 테이트를 비롯해 5명을 살해했다. 당시 샤론 테이트는 임신 8개월로 ‘태아만이라도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아랑곳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샀다.
샤론 테이트는 찰스 맨슨과는 아무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찰스 맨슨의 음악성을 비판한 사람이 살던 집으로 이사 왔기 때문에 억울하게 화를 당했다고 전해진다. 그 집의 전 주인이었던 음반제작자가 찰스 맨슨이 음반을 내기 위해 만든 데모테이프를 듣고 혹평을 했다는 소식에 보복하려던 것이었는데, 그가 이사 간 사실을 모른 채 그들이 습격에 나선 것이다.
이후 찰스 맨슨은 사형 선고를 받았으나 이듬해 캘리포니아 주가 사형제도를 일시폐지하자 종신형으로 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는 19일(현지시간) 83세로 사망했다. 이달 중순부터 인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던 그는 자연사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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