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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 국방장관, 7일 軍 수뇌부 소집 '공관병 갑질' 긴급대책회의

김관용 기자I 2017.08.06 17:40:49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7일 오전 군(軍) 수뇌부를 소집해 이른바 ‘공관병 갑질’ 사건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갖는다.

국방부 관계자는 6일 “송 장관은 내일 오전 11시 육·해·공군 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기무사령관 등을 불러 긴급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이라면서 “공관병 운영 관련 전수조사와 병사들의 사병화 원천 금지 방안 등에 대핸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관병에 대한 ‘갑질’ 혐의로 형사 입건된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은 8일 군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는다. 군 검찰은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박 사령관의 부인도 7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키로 했다. 박 대장 부부는 서울 용산 국방부 부속건물에 있는 국방부 검찰단에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공관병 갑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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