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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오픈 100일만에 방문객 ‘천만명’ 넘었다

강신우 기자I 2017.07.11 10:30:16

초고층타워 오픈 후 방문객 40% 증가
면세점, 호텔 등서 이색 경품, 체험행사 마련

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롯데물산)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그랜드 오프닝 백일 만에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

11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의 방문객 수는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일 평균 방문객 수는 12만명(주중 10만2000명, 주말 16만5000명)으로 롯데월드타워 오픈 전 8만6000여명보다 약 40% 증가했다.

주요 시설별로 살펴보면 타워 개장과 함께 오픈한 국내 최고 높이의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현재까지 총 45만명이 찾았고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도 연간 관객이 300만명 이상 방문하는 국내 최대 영화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롯데월드타워의 개장 효과는 방문객뿐만 아니라 매출에서도 나타나 롯데월드타워 오픈 이후 전체 매출(면세점 제외)을 작년 동일 기간과 비교해보면 약 20% 이상의 신장률을 보였다.

롯데월드타워는 7~8월 여름시즌과 함께 천만 방문객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이색 경품 및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롯데월드몰 내부 시설. (사진=롯데물산)
우선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다음 달 31일까지 1달러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총 2명(동반 1인 포함)을 추첨해 ‘롯데월드타워몰 투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에게는 1박 2일간 시그니엘 호텔 숙박, 면세점 쇼핑, 모던레스토랑 ‘스테이(STAY)’ 식사, 콘서트홀 공연 관람, 전망대 관람 등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7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 전원에게 ‘디어 캐서린 에디션 2인 찻잔세트’를 2300달러 이상 구매 내국인 고객 중 선착순 123명에게 미슐랭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의 모던 레스토랑 ‘스테이(STAY)’ 10만원 식사권을 증정한다.

여름을 맞이해 아쿠아리움에서는 지하1층 벨루가 수조 옆에서 고래골격 전시회와 오후 6시부터 조명을 어둡게 조절해 실제 바다처럼 수조를 조성하는 ‘나이트 아쿠아리움’을 진행하며, 시그니엘 호텔에서는 타워 전망대인 ‘서울스카이’의 118층에서 일출을 감상하며 요가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요가 패키지부터 프로포즈 패키지, 스위트 패밀리 패키지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월드몰에서는 오는 14일부터 23일 열흘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콘서트홀 공연 티켓을 1000장 증정할 예정이며 하이마트에서는 매장 방문고객 중 응모권을 작성한 고객 대상으로 SUV 증정 이벤트와 777만원 영수증 구매 인증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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