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김정남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2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오직 대한민국의 미래만 생각하는 결단을 내려주길 부탁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인천 강화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회의에서 “이번에 공무원연금개혁에 꼭 성공해서 통합의 국가에너지가 발현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 “무엇보다 국정 공백이 최소화되고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각자 맡은 바를 충실히 해야 한다”며 4월 임시국회에서 경제활성화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의 표명은) 어려운 결정이었을 텐데 민의를 겸허하게 수렴한 결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노동계가 총파업을 예고한 것에 대해 ‘매국 행위’라고 비판하고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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