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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8.6%는 자신의 영어실력 향상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말하기’에서 ‘다소 좋지 못하다’ 또는 ‘매우 좋지 못하다’는 답변이 6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응답자들은 ‘쓰기’(59.9%), ‘듣기’(41.8%), ‘읽기’(32.6%) 순으로 자신이 없었다.
응답자들은 ‘영어실력이 뛰어났다면 경력이나 인생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88.5%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나 실제로 회사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6.2%로 절반에 이르렀고 23.1%는 ‘낮다’고 밝혔다. 스펙 경쟁에서 ‘영어’가 기본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정작 입사 후 영어 사용 빈도는 적은 편이어서 영어 공부의 실효성이 의문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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