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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kg 자이언트 버섯은 스페인 명물, 사진 찍으려 인산인해

정재호 기자I 2013.12.12 12:38:0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스페인 숲속에서 채취된 12kg 자이언트 버섯을 보기 위해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인 ‘허핑턴 포스트’는 가을철 버섯을 따러 나간 스페인의 한 약사가 세상의 모든 버섯 수집가들이 꿈꾸는 거대한 괴물 버섯을 발견하고 채취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12kg 자이언트 버섯 실물사진 보기]

스페인 서부지방인 살라망카에서 찾아낸 버섯은 시룻번버섯 종류로 실측 결과 지름 65cm에 무게는 무려 12kg에 달했다.

스페인 숲속에서 채취된 12kg 자이언트 버섯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
보다 정확히는 에스파냐의 수도인 마드리드 동쪽 약 200km 떨어진 살라망카주 남쪽 숲속에서 발견이 됐다고 12kg 자이언트 버섯을 직접 딴 주인공은 증언했다.

12kg 자이언트 버섯은 현재 세상 모든 버섯 수집가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는 찬사를 듣고 있다.

12kg 자이언트 버섯은 약사와 약국의 새로운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인은 이를 약국에 전시해놓고 그의 가게를 찾는 사람들과 기념사진 촬영에 분주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인기가 얼마나 대단하냐면 12kg 자이언트 버섯 채취 소식이 언론에 소개되고 난 뒤 이 괴물 버섯과 인증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들이 몰려 줄을 길게 늘어설 만큼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12kg 자이언트 버섯은 식용이나 약재로 쓸 수는 없을 전망이다. 버섯이 워낙 딱딱해 요리가 불가능하고 약효로 쓰려면 정확한 성분조사부터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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